[더뉴스-더인터뷰] 아프리카돼지열병 4번째 발병...확산 우려 / YTN

2019-09-24 13

■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준영 / 대한수의사학회 부회장·양돈 전문 수의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와 오늘 김포와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했고 인천 강화군에서는 의심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특히 한강 이남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되며 다른 지역으로 더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양돈 전문 수의사이신 김준영 대한수의사회 부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준영]
안녕하세요.


김포의 경우에는 지금 한강 이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한 걸로 봐도 되겠습니까?

[김준영]
아직까지는 그렇게 속단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그 잠복 기간이 보름 전후이기 때문에 16일날 처음으로 신고된 걸로 치면 9월 말까지는 여러 농장에서 발생 보고가 있을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내용 중에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직까지 확진 판정이 난 건 아니지만 강화에서는 의심 사례가 발견돼서 정밀조사가 진행 중인데 이 확진 농장 지역과 강화 지역의 관계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준영] 역시 역학조사 결과를 놓고 더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저는 접경지역에서 그래도 계속 접경지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고요. 강화 지역에 대한 최소한의 역학조사 내용을 제가 듣지를 못해서 거기도 외국인들이 농장에서 주로 일을 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이 아직 확인이 안 됐거든요. 김포까지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일을 하고 있는 걸로 제가 확인을 했는데 그래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여러 가지 음식물 섭취라든가 외국 사람들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내용까지도 조사가 돼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김준영]
저는 북한에서 들어왔을 가능성도 굉장히 높다고 보고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외국인 근로자에 의한 여러 가지 음식물 섭취라든가 외국에서 가지고 온 축산물을 섭취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저는 크게 보면 그 두 가지로 압축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그러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원인을 밝히는 역학조사에 외국인 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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